신생아 딤플, 엉덩이 보조개, 병원에 가야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 엉덩이에 생기는 귀여운 보조개인 신생아 딤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합니다. 보조개는 볼에만 생기는 것이라고 대부분 알고 계시지만 신생아의 엉덩이에는 딤플이라는 보조개가 생길 수 있고 이는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 원인에 따라서 대소변 가리기나, 걸음마가 늦어지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발견된다면 빠르게 확인을 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신생아 딤플의 정의

딤플, 이것은 바로 피부의 작은 오목한 부분을 말하는데요. 신생아의 경우, 허리나 꼬리뼈 부근에 홀처럼 안쪽으로 파여 있는 부분을 딤플이라고 합니다. 이 딤플은 보조개처럼 보이며, 주로 엉덩이 주름 바로 위 허리의 중앙선에 위치하곤 해요.

여러분, 아기의 엉덩이 꼬리뼈 주변을 눌러보세요. 지름이 0.5cm 미만으로 움푹 파인다면, 그것이 바로 신생아 딤플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신생아 딤플의 발생원인

 

우리 아기들이 태어나기 전, 태아가 되는 그 순간부터 딤플은 이미 시작되는 거예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고, 그 수정란은 세포를 빠르게 증식시키면서 신경판을 형성하죠. 그리고 이 신경판이 김밥처럼 말리기 시작하면서 신경관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신경관이 완벽하게 아물지 못하면, 바로 그것이 딤플로 남게 되는 거랍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그 딤플이 사라지는데, 일부 아기들은 태어나도 딤플이 남아있어요. 왜 그럴까요? 일부 전문가들은 엽산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이 딤플, 즉 '엉덩이 보조개'의 모양은 다양해요. 대부분 엉덩이의 골 위의 꼬리뼈 부분에 시옷(ㅅ) 모양이나 Y자형의 모양으로 파여진 홀(hole)의 꼴을 하고 있답니다.

딤플이 신생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딤플, 사실 신생아 10명 중 1명은 가지고 태어나는 꽤 흔한 현상이랍니다. 물론, 이 딤플이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딤플을 가진 사람 중 1~5% 정도에서는 발목 마비, 신경성 방광, 보행 장애 등의 척수 기형 질환 혹은 신경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모든 딤플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딤플이 항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털이 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이런 경우에는 좀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신생아 딤플의 치료 방법

 

신생아 딤플이 심하게 있는 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방법은 초음파와 MRI인데요, 아기가 3개월 이전이라면 딤플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개월 이후에는 초음파로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MRI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에 전문의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되면, 수술을 통해 딤플을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엉덩이 딤플이 있는 모든 아기가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95%는 자연스럽게 완치되며, 약 5%에서 신경 기형이 발생하여 전문의의 판단 하에 꾸준한 관찰 및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를 알고 계시면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마치며

딤플은 신생아의 피부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 딤플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서는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딤플이 어디에 위치하고, 얼마나 깊게 파여 있는지에 따라서는 신경 기형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생아의 딤플을 잘 관찰하면서, 아기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딤플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일부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의 딤플 상태를 잘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아기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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